아저씨, 아주머니 안녕하셨어요?
뻐꾸기 방에 이틀 묵었던 영아, 영훈이 엄마예요.
구구절절 말씀은 안드렸는데 저희 가족 행운이었던 것은 확실해요.
정선 여행은 처음인데 실은 여행전에 예약했던 펜션이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낭패보고 나와서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로 방구하러 들어가는 길에
팍스빌 펜션 발견했어요.
야경이 너무너무 아늑하고 예뻐서 무작정 차대고 예약도 않고 들어갔던 건데.
무작정 찾아 들어간 펜션이 팍스빌이었던게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예약도 않고 해질녘에 들어갔어도 방이 깨끗하고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던지.
속으로 감탄했어요.
특히 침구와 부엌 식기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더욱 놀랐어요.
영아, 영훈이가 아토피가 약간씩 있어서 해변이나 텐트 여행은 엄두도 못내고.
타올이며 아이들 베고 덮을 것은 차에 어느 정도 챙겨 싣고 다니는데.
팍스빌은 하도 깨끗해서 차에서 아이들 베개랑 이불이며 타올은 꺼내올
생각도  못 했었네요.
다른 방은 구경 못해 봤는데, 뻐꾸기 방은 원목벽에 은은한 나무 냄새가 나고
무엇보다 복층 구조라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리조트 들어갔으면 그저그런 여행이라고 기억 되었을 텐데.
아이들 생각해서 펜션 주인 안바뀌고 깨끗한 펜션으로 매해 놀러갔으면 하는
바램에 홈페이지 방문해 글 남깁니다.
다음엔 예약하고 찾아 뵐께요.